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잔치로 손꼽히는 ‘2013 대교 눈높이 초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지난 19일 서산에서 개막했다.

이번 왕중왕전은 권역별 리그를 통과한 전국 6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서산종합운동장을 비롯한 5개 보조 경기장에서 일제히 벌어졌다.

▲ 19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개막식 및 용인FC와 당진 계성초 개막전

19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전에서는 용인 FC가 당진 계성초를 1-0으로 꺾었다.

19~20일 이틀간 64개팀이 열띤 경쟁을 벌여 서울 신정초를 비롯한 16개팀이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16강은 오는 26일, 8강은 27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계속 열린다.

서산시의 한 관계자는 “ 3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및 대회 관계자, 관람객 등 3만 5천명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포츠 선진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운동장 시설 정비와 숙박시설･음식점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