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서산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24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소재 팔봉산에서 실족환자 1명을 응급처치 후 헬기로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서산소방서 현장대응단은 산악구조 지령을 받아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확인한 결과, 요구조자 최씨(남, 55)는 하산 중 넘어지면서 우측 발목 부상으로 거동이 불가한 상태였다. 구조대는 즉시 소방헬기를 요청하고, 부목을 이용하여 환자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소방헬기 도착 후 119구조대는 환자 인계를 위해 주변을 통제하고, 환자를 안전하게 소방헬기에 인계했다. 현장대응단 구급차는 대산종합운동장에서 소방헬기로부터 환자를 인계받아 서산의료원으로 환자를 이송했다.

성상모 구조대장은 "하산 중 미끄러져 발목이 부상당한 요구조자였으며, 우측 발목 부상으로 거동이 불가해 헬기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