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서산 서령초등학교(교장 최희경)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건강한 끼 키우기, 서령 여름방학 예술캠프'(가야금 합주, 난타북)를 운영했다.

가야금 캠프에는 15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난타북 캠프에는 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예술캠프는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음악적 감수성 향상과 정서를 순화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가야금합주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난타북, 25현 가야금과 가창이 어우러진 가야금 퓨전 합주로 서령초등학교의 학생들은 서지은(현악),조혜경(국악) 강사의 지도로 오후1시에서 오후3시 까지 서령초등학교 방과후 교실에서  '아름다운 나라' 퓨전 국악곡 연습을 했다.

난타북 캠프는 서승연 사물놀이 지도강사의 강습으로 오후1시에서 오후4시까지 서령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운영됐으며, 학생들은 거대한 북을 다양한 리듬으로 연주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리듬감을 몸으로 익혔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난타북을 이용해 다양한 장단을 익히고 연주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며 "친구들과 한 마음이 돼 장단을 완성하고 연주하고 나면 흥이 나고 가슴이 시원해지는 기분이 든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