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고옥심)은 19일 오전 10시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학부모 및 교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함께해요! 행복한 학교」학부모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아동학대 예방 학부모 교육은 아동복지법 개정안 시행(‘15.9.29.)으로 가정 내 체벌 금지 명문화 및 아동발달 이해, 아동학대 및 체벌에 대한 학부모 인식개선, 가족관계 및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제고하여 올바른 부모역할 및 아동 인권에 기반한 가정교육 내실화를 위한 학부모교육이다.

강의에는 아동학대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과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부모역할 정립을 위한 허영림 교수의 '내 아이의 자존심 자존감' 이란 주제 강연이 있었다.

또한 자녀를 가르치기보다 먼저 부부관계를 점검하고, 끊임없이 관찰하기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부모가 열 번 변하면 자녀는 백번 변한다' 로 마무리 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가정 내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해 부부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옥심 교육장은 "제2차 2016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두 번째 학부모 교육을 오는 27일 오후 2시 내포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김상인 교수님을 모시고 2번째 시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