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영화관 기획전 포스터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청양시네마에서 우리동네에서 색다른 영화를 경험하다, ‘2020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개최된다.

이번 ‘2020 작은영화관 기획전_청양’은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예술·독립 영화가 3개 섹션, 9편의 영화가 19회 상영되며, 영화와 연계한 관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공감과 위로의 성장영화’ 섹션에서는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얻은 <벌새>를 비롯해, 대세 배우로 성장한 이솜, 안재홍 주연의 <소공녀> 등의 영화가 관객들을 찾는다.

또한 ‘언제나 출발은 가족’ 섹션에서는 <나는보리>, <패딩턴2> 등의 작품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힘이 되어주는 가족의 이야기를 만나보고, ‘여성을 사랑한 영화’ 섹션에서는 <메기>, <찬실이는 복도 많지> 등의 영화로 여성의 삶을 한발짝 더 가깝게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상영 프로그램과 더불어 영화 속 등장인물의 심리를 살펴보는 ‘영화와 심리 이야기’와 영화 속 캐릭터를 에코백에 표현해보는 ‘영화 에코백 만들기’ 등 영화와 연계한 관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2020 작은영화관 기획전_청양’의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및 체온 측정, 손 소독과 방명록 작성, 좌석 간 거리 두기를 시행해 운영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상영작 관람권은 예매 또는 현장 발권이 가능하며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잔여석을 꼭 확인해야 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작은영화관에 전화 문의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참가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청양시네마(041-942-7053 / http://cheongyang.scinema.org)로 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주관하며, 지역민의 영상문화 향유권의 확대와 작은영화관의 운영 안정화 지원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진행된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내년 1월까지 전국의 작은영화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