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가 지난 13일과 17일 2차에 걸쳐 이사회를 개최 하고, 2021년도 사업계획 승인을 확정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사)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회장 전승진)는 지난 13일과 17일 2차에 걸쳐 이사회를 개최 하고, 2021년도 사업계획 승인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계획은 김옥수 충남도의회 의원과 서산시의 협조로 이루어졌으며, 자부담 1천2백만 원을 포함 총사업비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는 2021년도 사업으로 ‘윤석중 선생’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서산뿐 아니라 전국에 널리 홍보, 윤석중 선생의 얼과 업적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난 2012년 제5회로 멈춘 ‘윤석중 문학제’를 이어 제6회 ‘윤석중 문학제’를 개최한다.

문학제에서는 ‘윤석중 동요·동시 시화전’과 ‘가족이 함께하는 전국 시화詩畫 만들기 대회’, ‘윤석중 전국어린이글짓기대회’, ‘윤석중 문학강연 및 북콘서트’, ‘윤석중 컨퍼런스 개최’. ‘윤석중 학술세미나 자료 문집 발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나아가 ‘윤석중 어린이문학관’ 이나 ‘윤석중 기러기마을 공원조성’, ‘윤석중 어린이 테마파크’ 등을 조성해 전국의 3대 가족이 모두 찾아와 즐기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천국’을 만들겠다는 큰 그림을 구상중이다.

(사)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는 맹정호 서산시장의 문학 관련 공약사업에 발맞춰 지역의 문화 부흥에 불쏘시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문학관’과 ‘문화재단’이 첫걸음을 떼었고, ‘중앙도서관 건립’ 계획 등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이 높은 맹정호 시장의 적극적인 후원과 (사)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의 열정이 조화를 이루며 사업 성공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

전승진 서산문인협회 회장은 “서산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역 공동체 전체의 관심과 격려를 당부한다”면서 “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도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