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21곳 학교를 종합감사한 결과 모두 32건을 적발했으며 정기고사 평가 문제 출제와 직원 보수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지역 일부 학교가 정기고사 평가 문제 출제와 직원 보수 지급 등을 부적정하게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 11~12월 도내 21곳 학교를 종합감사한 결과, 모두 82건을 적발했다.

감사 결과에서 행정상 조치(16건), 경고(34명), 주의(121명), 재정상 조치(4천253만3천원)로 회수·추징  등 처분을 내렸다.

적발 사항은 정기고사 문제를 부적정하게 출제한 학교가 10곳에 달했다.

또 부양가족 수당 수령과 공무원 보수 지급, 계약제 교원 채용, 교직원 공사 사용, 시설공사 계약업무 등에서도 부적정 사례도 나았다.

학교법인 인사, 학습휴가 사용, 발전기금 관리, 학교회계 유휴자금 운용 소홀 등의 업무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감사에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