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진행된 캠페인 모습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강훈식)은 10일부터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규탄하기 위해, 도내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인 반대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남도당 산하 11개 지역위원회 별로 선정한 장소에서, 출퇴근 시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시간대에 맞춰 선출직공직자, 핵심당원이 참여하는 1인 피켓시위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캠페인 첫 날인 10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우의를 입거나 우산을 쓴 채로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 10일 진행된 캠페인 모습

강훈식 충남도당위원장은 “도민의 뜻을 대신해 목소리를 내는 것은 정당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일본이 원전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다면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 자명하기에 충남도민의 우려가 깊을 수밖에 없다.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이번 일본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반대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지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