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괴산군은 2일부터 '2021 괴산고추축제'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가 펼친다.

군은 지난 30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 3단계로 하향 조정하면서 축제 오프라인 순정농부 고추장터를 계획대로 운영한다.

2일부터 5일까지 괴산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리는 순정농부 고추장터는 각 읍면의 농가들이 직접 건고추를 판매한다.

강화된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행사장 내 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하며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자동차 탑승 상태에서 발열체크하며 도보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입장을 제한한다.

직판행사에 방문객들을 위해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괴산고추축제 킬러 콘텐츠인 '속풀이 고추난타'가 열리고 고추방앗간 DJ가 방문객의 재미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오프라인 고추장터에서 괴산청결고추 구매자에게 고추장만들기 DIY키트(20근 이상 매일 선착순 50명)와 고추화분을 250명에게 선착순 제공하고 괴산사랑상품권으로 구매한 소비자들은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판매장을 직접 찾아갈 수 없는 소비자들은 15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에서 괴산청결고추를 구입하면 1포(6kg)당 1만원을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랜선 괴산고추축제도 2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2일 저녁 7시 개막식에는 가수 박서진과 괴산군 홍보대사 청이가 출연해 온라인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동진천변에서 힐링소망등띄우기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또 2일부터 5일까지 오후 5시 괴산군 유튜브 채널에서 최현석 셰프, 정호영 셰프, 이혜정 셰프가 출연하는 '셰프와 함께하는 괴산고추를 부탁해' 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극단 신박한에서 '랜선 뮤지컬퍼포먼스'와 괴산군 내 캠핑장에서 '괴산에 살어리랏다' 프로그램도 있다.

'괴산에 살어리랏다'는 캠핑장 4곳에서 현장이벤트가 열리며 아프리카TV 'BJ탐방대'가 진행하는 인플루언서 투어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고추축제의 마지막 날인 5일 오후 5시에는 방송인 전환규, 괴산군 홍보대사 장정희, 요리연구가 김정희가 출연해 사전 접수한 50명과 함께 온라인 김장토크쇼를 진행한다.

온라인 축제 폐막식에는 괴산군 홍보대사 김정연과 가수 김다현 출연으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