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수학능력시험이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 37곳 시험지구에서 1만2천592명이 응시했다./충청뉴스라인DB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수능시험이 9일 앞으로 다가온 충북에서 1만 2천592명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다.

충북교육청은 18일 치러지는 수능시험과 관련해 시험장, 응시자 수, 수험생 유의사항 등을 담은 수능 시험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올해 수능 시험은 청주, 충주, 제천, 옥천 등 4개지구에서 37곳(일반시험장 33곳, 별도시험장 4곳)의 시험장이 운영된다.

흥덕고·충주여고·제천제일고·영동고 시험장에는 청각·시각·뇌병변 등 특별관리대상자 11명을 위한 별도 시험실이 설치된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청주의료원(5인실 10명), 충주의료원(4인실 12명)에 마련된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능 전날인 17일까지 응시생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한다.

해마다 반복되는 수능시험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시험 당일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반입금지 물품을 점검하고, 부정행위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전화·디지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카메라폰,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플레이어 등 모든 전자기기다.

수험표는 예비소집일인 17일 오전 10시 출신학교나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나눠준다.

수능시험 1주인 전인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도내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충북 시험지구는 청주 21곳, 충주 7곳, 제천 6곳, 옥천 4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