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는 올해 겨울 제설대책을 구축하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해 시민 불편과 안전에 힘을 쏟는다./충청뉴스라인DB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제설대책을 구축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주·간선도로 67개 노선 853.1km 구간의 제설작업을 위해 염화칼슘 1천335t(톤), 소금 6천263t(톤), 제설차량(50대), 살포기(73대), 차량 및 트랙터 부착용 배토판(322대) 등 가동을 시작했다.

제설 취약구간인 고갯길, 터널, 교량 등에는 자동염수자동분사장치(18곳), 도로열선(6곳) 등 첨단 제설시스템을 운영하며, 월오~가덕간 도로 등 신규 개통 도로에 제설대책도 마련했다.

24시간 상황실을 통한 단계별 제설 대응 체제로 극한 기상대비 제설자재·장비 등 지원에 인근 지자체 14개 지역과 민·관·군 17개 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24시간 상황실 운영으로 제설 취약지역(71개소) 특별관리와 노후 주택·공장 등 노후시설 점검을 비롯한 농축수산시설물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치미다.

이밖에도 한파대비 상수도·가스 등 긴급 안전점검과 지원서비스반을 구성해 독거노인, 노숙자 등 취약계층 보호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 관계자는 "자연재난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