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록한 시 간부공무원들이 청주 삼일공원에서 제82주기 순국선열의 날 행사에서 참배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광복회충북도지부는 17일 청주시 상당구 삼일공원에서 제82주기 순국선열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다수의 인파가 모일 수 있는 기념식은 생략하고 공원 내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민족대표 5인 동상에서 참배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시 간부공무원들과 헌화와 분향, 묵념 등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내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시민들이 조국 독립을 위해 항거하신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되새길수 있도록 항일독립운동사와 충북독립운동사 관련 사진 180여점을 전시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애국지사와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뜻깊은 날"이라며 "순국선열들의 용기와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순국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1939년 순국선열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