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열린 '제29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 동아리 활동 발표대회'에서 청주 내곡초 '백로날다 3기' 동아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충북교육청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 내곡초등학고 학생 동아리가 백로 탐사로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내곡초 ‘백로날다 3기’ 동아리는 지난 6일 열린 제29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 동아리 활동 발표대회에서 초등부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대회 주제는 '천천히 자연속으로(공존은 관심으로부터)'로 백로서식지와 무심천 생태탐사, 생명탄생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주제로 탐구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었다.

'백로날다 3기'는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이 3년간 운영 지원해 온 학생과학동아리이다. 자연과학교육원은 도내 초·중·고 과학동아리 45팀(초9, 중14, 고22)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비대면교육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과학동아리활동을 통해 호기심을 가지고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가는 과학적 탐구력과 공동체성으로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번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과학동아리의 탐구활동을 1년간 수행한 과정을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