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는 생계형 체납자 대상 실익 없는 장기압류재산 88건을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체납 처분 중지 등 처분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의 경제적 회생 지원을 위해 실익없는 장기압류재산(부동산)을 정리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압류재산 평가액 50만원 이하와 선순위채권 압류과다로 실제액이 현저히 낮아 공·경매 실익이 없는 장기 압류재산을 지난 10월까지 일제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체납처분 실익이 없는 부동산 88건을 24~25일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체납 처분 중지 등을 30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징수불능분 체납처분으로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 방지로 체납액 징수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